강북·관악 각각 개소

[클릭코리아] 저소득 서울시민의 가계부채 관련 종합 컨설팅 업무를 수행할 첫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가 강북·관악에 각각 처음으로 문을 연다.

서울시는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2개소를 오는 5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 2개소를 시작으로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를 확대해 저소득층 가계의 건전성을 회복하고, 각종 절차 대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센터는 개인파산·면책, 회생, 채무조정, 대환대출 등 가계 재무·채무와 관련된 모든 컨설팅 업무를 무료 수행하게 된다.

특히, 채무 문제에 있어 직접 구제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해결을 돕게 된다.

이를 위해 센터는 금융복지상담사를 센터별로 2명씩 두고 구제서비스를 담당하며, 저학력·건강 문제·장애가 있는 경우 각종 절차를 대행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채무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빈곤 탈출을 위한 개인별 가계 재무 컨설팅 사업도 실시한다.

센터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용은 먼저 전화로 상담시간을 예약하고 방문하면 된다. 긴급한 경우 직접 방문도 가능하며, 간단한 상담은 전화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센터를 통해 저소득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가계 재무 상담이나 채무 문제 해결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게 된다"며 "상담센터가 제 기능을 다해 효과가 입증되면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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