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8월말 완료 예정

[클릭코리아] 제주시는 2008년 12월 24일 실시계획인가를 받고 시행 중인 아라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올해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사업기간을 8개월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사업기간 연장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에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인가를 신청하고 지난 4일 승인 고시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연장사유는 2009년 4월 6일 착공된 아라지구 도시개발사업 기반시설공사를 다음달 5일까지 준공할 계획이었으나 아직까지 저촉 지장물 992건 중 40건이 미 협의되고, 한전 및 KT 등 관련기관 지중화 공사가 지연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공사기간을 연기하게 됐다.

아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사업면적 92만4717㎡에 1만1772명(4250세대)을 수용할 계획으로 추진 중이며, 기반시설공사 공정율은 61%가 완료된 상태로 도로포장 등 기반시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더불어 사업지구 내 스위첸 및 현대아이파크 등 대단위 공동주택 및 다세대, 단독주택 등 70건 건축이 허가돼 건물 신축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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