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 비해 가격 하락

[클릭코리아] 영월군은 최근 토마토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애로를 겪는 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군 산하 공무원 및 지역 유관기관에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토마토 가격은 10kg 1만8000원대를 형성했으나 근래에는 작황 호조 등으로 10kg 1박스에 1만1000원 정도 산지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토마토 농가의 어려움에 동참하고자 영월군 산하 공무원 및 지역 유관기관, 기업체에 싱싱한 토마토 판매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오는 18일까지 유관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일괄신청을 받아 오는 20일까지 영월군시설채소연합회를 통해 5kg/1박스 6000원, 10kg/1박스 1만원씩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가 주 소득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는 영월군 토마토 재배면적은 79농가 29ha로 연간 생산량은 약 2300톤 가량"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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