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322건 상담 지원

[클릭코리아] 울산시는 '무료생활법률상담제도'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법률정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무료생활법률상담실을 의사당 1층에 설치해 지난 1월 9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운영 결과 지난달 말 현재까지 322건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 내용은 손해배상이 8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금전 54건, 부동산 47건, 임대차 41건, 이혼 28건, 호적 17건, 상속 15건, 기타 36건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자 120명, 여자 202명이 이용했으며, 직업별로는 주부 148명, 회사원 41명, 사업 13명, 기타 120명 등으로 주로 주부들의 상담 비율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무료생활법률상담은 의사당 1층에 마련된 상담실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매주 2회(월·화) 오후 3~6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되고 있다.

상담내용은 각종 법률 및 소송 정보 등으로 신청은 방문, 전화, 인터넷 등으로 하면 된다. 국민기초생활보호자,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등은 우선 상담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와 관련해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법률적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무료생활법률상담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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