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부터 약 20% 하향 조정

[클릭코리아] 광주시는 공개경쟁 방식을 도입한 자동차번호판 발급대행제도 개선을 통해 이달 말부터 번호판 발급 비용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하반기 전국 최초로 자동차관리사업 등록 및 등록번호판 발급대행자 지정조례와 시행규칙을 제정해 공개경쟁방식에 의한 새로운 자동차번호판 발급대행자를 지정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아울러 신규 발급대행 지정업체의 효율적 사업수행을 위해 대행구역과 발급 수수료 인하 등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과 주차장, 사무실, 작업장, 제작설비 등 제반시설을 확보해 오는 27일부터 사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발급수수료가 현행 대형 1만2100원에서 9600원, 중형 1만1000에서 8800원, 소형 3850원에서 3000원으로 약 20%정도 인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발급대행업소를 2개소 운영해왔으나 3개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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