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1.4% 증가…의류 관련 최다

[클릭코리아] 울산시는 올해 상반기 울산지역 소비자상담 관련 기관에 접수된 소비자 피해상담은 1만827건으로 지난해 동기 1만676건 대비 1.4%(151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소비자센터, 울산YMCA, 울산YWCA, 전국주부교실 울산광역시지부, 한국소비생활연구원 울산광역시지부 등에 접수된 소비자 피해상담 처리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피해상담 접수방법은 전화가 1만46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터넷 186건, 방문 173건 등 순으로 분석됐다.

소비자 피해발생 판매유형은 일반판매 거래에서 8691건(80.3%)이 발생했으며, 나머지 2136건(19.7%)은 전자상거래 909건, 방문판매 534건, 전화권유판매 260건, 통신판매 166건, TV홈쇼핑 155건, 소셜커머스 42건, 다단계판매 26건, 노상판매 24건, 국제전자상거래 20건 등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소비자 피해상담이 가장 많이 접수된 품목은 의류관련 피해상담으로 976건이 접수됐으며, 이어 대출 553건, 통신기기 546건, 인터넷 서비스 424건, 세탁 서비스 420건 등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해 소비자교육 등을 실시하고 관련업체의 자정노력을 촉구하는 등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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