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사업자 선정 … 공사비 82억원 규모

판교 신도시의 열배관 공사가 이달말 사업자 선정을 거쳐 내달 착공한다.

한국가스공사는 4일 “오는 10일 ‘성남 판교 열병합 공급배관 건설공사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31일 입찰서를 제출한 사업자 중 낙찰사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남 판교 열배관 공사는 1348m 길이의 26인치 주배관 2열과 0.225km 길이의 20인치 열병합발전소 공급배관 1열을 건설하게 된다. 또 G/S(공급관리소)와 B/V(차단관리소)도 각각 1개소씩 신설한다.

공사비 추정가격은 82억2767만8000원이며, 입찰기간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이다.

이과형 가스공사 계약팀 대리는 “10일 현장설명회가 끝나면 대략적인 입찰 참여 사업자 수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기간은 계약일부터 2008년 7월까지며, 가스공급은 완공 1개월 전인 2008년 6월부터 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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