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료 징수기간 종료

[클릭코리아] 대구시는 국우터널 통행료 징수기간이 오는 31일 종료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무료통행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우터널은 북구 국우동과 연경동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민간투자사업을 통해 지난 1995년 8월 16일 착공했으며 1998년 7월 7일 준공, 1999년 8월 1일부터 유료도로로 운영돼왔다.

적정통행료(800원)보다 낮은 소형 500원, 대형 600원으로 책정돼 지난 1999년 8월 1일부터 화성산업 외 2개 건설사 컨소시엄에서 운영하다가 지난 2000년 3월 8일부터 군인공제회서 통행료를 징수해 왔다.

시 관계자는 "원금 상환잔액에 대한 재정부담 문제로 운영 방안을 신중히 검토했으나 칠곡 주민편의와 국우터널 이용 시민의 통행요금 부담에 대한 민원해소, 지역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지난해 7월 5일 무료통행을 발표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