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인포메이션 전망 보고서

[이투뉴스] 세계 액화천연가스(LNG) 산업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40% 가까이 성장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글로벌인포메이션은 더글러스-웨스트우드가 최근 ‘세계의 액화천연가스(LNG) 시장 예측’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인포메이션(GII)은 세계 6개국에 위치한 자체 네트워크를 통해 비즈니스 파트너인 전세계 400여 주요 리서치회사의 최신 시장 조사보고서 및 기술동향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있는 시장조사 전문회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LNG산업은 약 4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에서의 수요 증가가 오스트랄라시아의 수출시장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또 북미는 셰일가스 생산량이 확대돼 2016년까지 주요 LNG 수출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다.

경제 성장, 가스 화력발전 수요 증대가 많은 지역이 LNG 소비량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될 전망으로, 특히 중국과 인도 등의 신흥국가에서 이러한 동향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또 일본과 유럽은 원자력발전에서 가스 화력발전으로 전환하면서 LNG 소비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 측면으로는 호주가 2016년까지 7개 시설을 가동시켜 수출 활동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앙골라, 캐나다, 파푸아뉴기니 등의 수출 시장에 많은 새로운 기업이 등장하고, 액화 터미널이 프로젝트 지출의 대부분을 차지할 전망이다. 이 부문은 2012~2016년 약 980억 달러의 시장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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