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 및 토너, 친환경 인증 취득

한국HP는 지난 3일 친환경상품진흥원으로부터 레이저 프린터 15종과 토너 37종에 대해 친환경 인증을 취득해 친환경 기업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친환경상품진흥원에서 인정하는 친환경인증은 제품 생산과정의 각 단계에서 자원 및 에너지를 적게 소비하고 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제품을 선별, 친환경상품임을 공인하는 것이다.

 

한국HP는 절전, 저소음, 오존방출량 저감 및 친환경설계의 부문에서 프린터 15종과 폐기물 감소 부문에서 37종의 토너 제품에 대해 친환경인증을 취득했다. 

 

회사측은 올초부터 HP의 카트리지 회수 및 재활용 프로그램인 플래닛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강화해 전국 38개 잉크 토너 교환점 및 165개 프린터 서비스 지정점을 환경 파트너로 새로 선정해 채널을 통한 잉크 카트리지와 토너 회수율을 높이는 노력을 진행해 왔다고 전했다.

현재 다 쓴 카트리지를 구매처나 웹사이트(www.hp.co.kr/or)를 통해 반납하면, 중국과 호주 등지에 위치한 HP 재활용 센터로 보내져 과학적이고 선진화된 처리과정을 통해 새로운 원자재로 재활용된다.

 

앞으로 한국HP는 조달제품을 우선으로 친환경설계 및 제작을 확대해 프린터 및 프린팅 소모품 전 제품의 친환경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다.

 

조태원 한국HP 이미징 프린팅 그룹 부사장은 “이번 친환경인증 획득으로 한국HP의 제품우수성은 물론 친환경기업의 입지를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업계를 선도하는 ‘플래닛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통한 프린트 카트리지 회수 및 재활용을 강화해 고객이 손쉽게 회수와 재활용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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