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오후 2시 적용

[클릭코리아] 광주시는 광주·전남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이 다음달 30일 오후 2시 종료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디지털TV전환 특별법에 따라 오는 12월 31일 새벽 4시 모든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을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연말에 정부지원 신청 집중에 따른 시청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별로 아날로그 TV방송을 순차 종료하게 된다.

이에 따라 광주지역의 경우 다음달 30일 오후 2시 이후 기존 아날로그 TV수신기로 디지털TV 방송을 수신할 수 없기 때문에 디지털 컨버터를 추가로 설치하거나 디지털TV로 교체해야 방송을 수신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저소득층 가구는 거주 지역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디지털TV구입비용(10만원) 또는 디지털 컨버터, 안테나 등을 무상지원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일반가구(장애인·노인 가구 포함)는 우체국에 신청하면 디지털 지상파TV방송 시청이 가능하도록 디지털 컨버터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등 디지털방송전환에 대비하지 못한 세대는 디지털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조속히 정부지원을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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