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500억원 수입대체 효과

산업자원부는 30일 차세대 전지 성장동력사업단이 리튬 2차 전지의 4대 핵심소재 국산화 개발을 완료하고 강원도 평창의 보광휘닉스파크에서 이날부터 열리는 '차세대 전지 성장동력사업 3차 공동 워크숍'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리튬 2차 전지의 4대 핵심소재는 양극활물질과 음극활물질, 전해액, 격리막이다. 산자부는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연간 15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리튬 2차 전지는 현재 일본이 세계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의 시장 점유율은 22%에 그치고 있으나 핵심 소재의 자체 개발로 선두 일본을 추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산자부는 앞으로 이동 정보통신기술과 전기자동차, 로봇, 전력저장 등 2차 전지의 4대 활용분야의 부품.소재와 설계, 공정기술 등을 중점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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