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병원 내 자리

▲ 심뇌혈관질환센터 전경

[클릭코리아] 부산시는 오는 7일 전국 최초로 심뇌혈관질환 전용 진료건물인 '부산·울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이하 심뇌혈관센터)'가 동아대학교병원에서 개관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비 58억원을 포함해 210억원이 투입된 심뇌혈관센터는 심뇌혈관 환자전용 MRI(자기공명영상)를 비롯해 최신 CT(컴퓨터단층촬영), 심혈관조영 촬영장비 등 우수한 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지상 9층·지하 2층 연면적 2만여㎡의 진료건물이다.

특히 응급환자의 빠른 이송을 위해 헬기장을 옥상에 설치하는 등 전문적이며 집중적인 진료가 가능해 전국 9개 권역센터 중 최고의 진료인프라를 갖췄다.

이와 관련 동아대학교병원은 지난 2010년 4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권역별 심뇌혈관질환센터 설치기관 공모에서 부산·울산권역의 사업대상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심뇌혈관센터 개관식은 오는 7일 오전 11시 동아대학교병원 1층 아뜨리움에서 이영활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오후 2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동 지하 1층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정책과 환자이송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개관기념 심포지엄이 열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울산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개관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부산시민의 건강수명 연장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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