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판매시설 최초

[클릭코리아] 서울시는 농산물 판매시설 최초로 '관악 농산물 백화점'을 서울형 장애물 없는 건물 제8호점으로 인증하고 현판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악농협 농산물 백화점(관악구 조원동 소재)은 서울시 농산물 판매시설 중 처음으로 장애물 없는 건물로 인증 받았다.

1층에는 음성 안내 촉 지도와 청각장애인을 위한 화상 전화기가 설치됐으며 화장실 내부에도 세면대, 전면거울과 장애인을 위한 변기 센서, 호출 벨 등이 마련돼 있다.

'서울형 장애물 없는 건물 인증제'는 장애인·노인·임산부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개별 시설물에 접근 이용함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인 당사자가 현장심사위원에 참여 직접 점검·심사해 편의시설 적정설치 여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된 이 제도와 관련해 앞으로 공공시설은 물론 민간시설에 대한 서울형 장애물 없는 건물 인증제를 확대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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