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올리버 캐나다 천연자원부 장관 방한

▲ 조 올리버 캐나다 천연자원부 장관이 비즈니스 오찬에서 한국과 캐나다 양국의 에너지자원부문의 파트너 관계를 강조하고 있다.
[이투뉴스] 캐나다가 천연자원부문의 한국 투자 유치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의 활동도 적극적이다.

조 올리버 캐나다 천연자원부 장관은 방한 기간 중인 지난 21일 서울플라자호텔에서 주한 캐나다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비즈니스 오찬에서 양국 간 천연자원부문의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캐나다 정부의 준비와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올리버 장관은 양국은 다수의 국제기구에서 파트너로 협력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는 등 양국 관계가 한층 공고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양국 네트워크의 한 축인 에너지부문에 초점을 맞춰 캐나다 정부 입장을 설명하면서 한국 투자자들이 캐나다의 천연자원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준비를 해놓고 있다고 밝힌 그는 한국의 미래 에너지안보에 캐나다가 일조할 수 있는 잠재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조 올리버 장관은 또 “캐나다는 외국인 투자를 환영하며 해외에서 기회를 모색하는 한국 투자자들이 캐나다로 눈을 돌리길 바란다”면서 “책임자원 개발이라는 획기적인 규제개혁 방안을 도입해 투자 문호를 활짝 열었다”고 말하고 “양국은 파트너로서 투자 기회를 확대해 서로에게 유익한 혜택을 부여하는 협력관계의 잠재력을 십분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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