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기존 환경표지 인증업무와 시너지 효과 기대

▲ 윤승준 원장을 비롯한 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들이 현판식을 마친 후 박수를 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환경부와 국토해양부가 지정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기관에 선정, 21일 본원에서 현판식을 갖고 인증업무를 시작했다.

친환경 건축물 인증은 녹색건축물 활성화 및 기술개발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따른 친환경 건축물을 유도·촉진하기 위해 이를 인증해주는 제도다.

환경산업기술원은 1992년 환경표지 인증을 시작으로 탄소성적표지 인증, 환경신기술 인증 등에 이어 친환경 건축물 인증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환경에 관련된 다양한 인증업무를 맡게 됐다.

특히 기술원은 친환경건축물 인증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환경 관련 인증 업무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 건설 자재에 환경표지를 부여하는 업무와 건축물의 친환경성을 인증하는 업무를 동시에 수행함으로써 친환경 인증제도의 일관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윤승준 환경산업기술원장은 “친환경 건축은 환경을 지킬 뿐 아니라 건강도 지키는 중요한 일”이라며 “공공 건축물을 넘어 민간 건축물에도 친환경 인증이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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