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시군 보건소·보건지소 일제 시작

[클릭코리아] 전라남도는 올해 겨울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다음달 8일부터 도내 전 시군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우선 접종 대상자 44만5000명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일제히 시작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우선 접종 대상자는 독감 감염 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노인과 만성질환자,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6개월 이상 6세 아동 및 조류인플루엔자 대응요원이며, 시군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한다.

우선 접종 대상자가 아닌 예방접종 희망자는 일부 시군 보건소와 의료기관에서 유료접종이 가능하다.

도는 접종 수요가 과도하게 집중되지 않도록 지역 및 대상자별로 예방접종 기간과 접종방법 등을 해당 시군 보건소 누리집에서 안내하고 매일 오전 중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3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독감 유행 확인을 위해 환자 표본감시를 하고 있다"며 "겨울철 독감 예방을 위해 따뜻한 의복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 후 손씻기와 양치질 등 개인위생을 청결히 하며 독감 유행 시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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