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산하동 부지 1만876㎡…1일 5000톤 처리 규모

▲ 강동 하수처리장 준공 전경

[클릭코리아] 울산시는 북구 강동동 강동하수처리장에서 '강동하수 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처리장은 북구 산하동 615번지 일원 부지 1만876㎡에 390억 원(국비 80억·시비 167억·민자 143억)이 투입돼 5000톤/1일 처리 규모로 지난 2010년 3월 착공된 후 지난 14일 준공됐다.

이에 따라 강동 지역의 정자·대안·신명·산하·무룡·구유동 일원에 설치된 하수관거(44.88㎞), 배수설비(1062개소), 중계펌프장(1개소), 맨홀펌프장(10개소)를 통해 해당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 전량을 차집·처리하게 된다.

수질은 BOD 기준 2ppm 이하로 처리·방류된다.

시 관계자는 "강동지역은 하수처리시설이 건설되지 않아 개별 오수처리시설이나 정화조를 설치해 자체 처리 후 방류함에 따라 소하천 및 연안해역 수질오염 요인이 돼 왔으나 앞으로 강동 산하지구 도시개발에 따른 발생 하수량도 전량 차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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