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과 'Sun Roof Belt 구축사업' MOU 체결

▲ 김균섭 한수원 사장(왼쪽)과 김경수 산단공 이사장이 mou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균섭)이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와 공동으로 전국 국가산업단지 지붕과 옥상에 100MW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Sun Roof Belt’ 구축사업을 전개한다.

양 기관은 27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산업단지 Sun Roof Belt 구축사업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지식경제부가 총괄하고 산단공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민간 태양광업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국 국가산업단지내 지붕이나 옥상, 부설주차장에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창원산업단지에 약 15MW 규모의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전국 국가산업단지로 확대될 예정이다.

원자력발전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한수원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확대함에 따라 전력생산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을 대폭 저감해 지구온난화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균섭 한수원 사장은 “정부의 녹색성장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해 계획"이라며 "국내 최대 발전회사인 한수원과 전국의 국가산업단지를 관리하는 산단공과의 만남은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