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발열 실내화·미니 팬히터 등

기온이 떨어지면서 깜직한 이색 난방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패션 마켓플레이스 동대문닷컴에서는 USB 발열실내화·충전식 찜질팩·미니 온풍팬히터 등 추운 날씨에 실내외에서 보온을 유지해 주는 1만원대 이색 난방용품들이 하루 평균 800여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USB 발열실내화는 부드러운 털소재의 편리한 USB방식으로 컴퓨터만 있으면 어디에서든 발끝을 따뜻하게 데울 수 있다. 저소음 팬을 이용한 미니 온풍팬히커는 핑크색 색상으로 책상 위나 아래에 두고 쓰기 편하다. 이 두 상품은 특히 직장 여성과 학생 등 책상 위에 오래 앉아있는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옥션에서는 미니사이즈 포켓워머, 깜직한 디자인의 캐릭터전기방석 등의 이색 난방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G마켓에서도 USB로 검퓨터에 연결해 차를 따뜻하게 데워 먹을 수 있는 USB 핫 워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사무실, 차 등 실내외에서 무릎이나 어깨 담요로 사용할 수 있는 어깨담요&가방도 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온이 떨어지면 그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기술의 발달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이색 난방용품들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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