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이 발주한 공군 3훈련비행단 공사 낙찰

[이투뉴스] 신성솔라에너지(대표 이완근)가 남동발전이 발주한 2.5MW 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을 따냈다. 더불어 설계와 구매, 시공을 일괄 수행하는 EPC사업에 본격 나서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태양광 전문기업 신성솔라에너지는 한국남동발전으로부터 2.5MW 규모의 공군 제3훈련비행단 태양광발전시스템 공사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공군비행장 여유부지에 건설되는 이번 태양광발전소는 연간 1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4GW 이상의 무공해 전력을 생산하게 되는 대규모 공사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이번 수주 성공을 고효율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과 태양전지부터 모듈, 시공,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한 장점이 최대한 발휘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신성솔라는 이번 공사 수주로 태양광 EPC사업을 본격화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주로 셀 생산을 담당하다가 올 초 모듈생산시설을 인수한 이후 이번에 시공까지 맡게 됨으로써 태양광시장의 수직계열화를 이뤘기 때문이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태양전지와 태양광 모듈을 직접 생산해서 시공과 사후관리까지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만큼 고효율 제품과 확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태양광 EPC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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