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착공 예정

[클릭코리아] 속초시는 세계 산악강국인 대한민국의 이미지 확립과 등산의 역사·문화 등 사료보존을 위해 국가정책 차원에서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국립산악박물관' 건립사업이 오는 25일 착공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국립산악박물관 사업 착공 전 건립부지 토지 교환, 분묘개장, 입목매각 등을 추진 중이다.

시에 따르면 특히 건립부지 내 소나무 327그루에 대해 입목매각 절차를 완료, 1억 7000만원의 세외수입을 거뒀으며, 향후 본격적으로 소나무 굴취작업을 시행해 착공 전까지 소나무 반출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립부지 내 유연분묘 331기, 무연분묘 174기 등 505기에 대해 사업 착공 전까지 분묘개장을 완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립산악박물관은 오는 2014년 개장 예정으로 향후 산림청의 국비사업으로 추진되는 국립등산학교 및 체험시설, 멋스러운 수변공간을 갖춘 산림공원 등이 연차적으로 조성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