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3시부터 통행

▲ 현황 사진

[클릭코리아] 서울시는 지난달 9일 양화대교 상류측 아치교가 직선으로 개통된 데 이어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양화대교 하류측 아치교가 직선으로 전면 개통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양화대교 구조개선공사는 지난해 2월 공사를 착수해 교각 간격을 확장하기 위한 아치교 설치공사를 추진한지 2년 8개월 만에 개통되는 것이다.

공사 중 가교 우회통행으로 시속 30km로 감속됐던 차량 통행속도가 직선으로 전면 개통됨에 따라 기존 교량 통행속도인 60km로 회복된다.

시는 상·하류측 2개 아치교량이 직선으로 개통됨으로써 그동안 'ㄷ'자형 가설교량으로 통행하던 차량의 통행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아치교 구간의 폭 5m, 길이 80m의 보도에는 의자 등과 함께 시민 휴식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라며 "양화대교 구조개선공사는 양화대교 아치교 구간의 보도공간에 시민 휴식공간이 조성되고 하류측 가교를 철거하는 등 마무리 공사가 끝나는 오는 12월말 완공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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