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SH공사 사업 승인

▲ 조감도

[클릭코리아] 서울시는 노원구 상계동 712-5번지 일대 가스공급설비 부지에 공동주택 457가구(임대 229가구)를 공급할 계획으로 SH공사에서 신청한 상계동 임대주택 사업을 지난 8일 승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상계동 임대주택 건립부지는 기존에 가스공급설비 부지였으나 가스공급설비 공급체계가 LPG저장 공급방식에서 보다 안전한 LNG정압방식으로 변경돼 발생하는 유휴부지에 무주택 서민을 위한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다.

상계동 임대주택사업은 전체 사업면적 2만5551㎡ 중 기반시설로 녹지 3302㎡, 도로 3134㎡를 조성하고, 나머지 1만9115㎡에 건폐율 16.34%, 용적률 223.91%를 적용해 지하 2층 및 지상 7~15층 규모의 아파트 457가구를 서울시 산하 SH공사에서 시행하게 된다.

면적별로는 49㎡(이하 전용면적)형 147가구, 59㎡형 168가구, 84㎡형이 142가구로 구성되며, 49㎡형 147가구와 59㎡형 82가구는 임대주택으로, 59㎡형 86가구와 84㎡형 142가구는 일반에 각각 분양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입주대상자의 경우 무주택세대주로 일반분양 분(228가구)는 65%정도를 신혼부부·장애인·다자녀가구 등을 대상으로 특별분양하고, 35%는 청약저축가입자를 대상으로 일반분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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