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창립 총회 열어 공식 국제기구로 출범

▲ 멕시코가 gggi 창립회원국으로 서명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왼쪽부터 리차드 새먼스 gggi 소장, 후안 라파엘 엘비라 케사다 멕시코 환경장관, 유영숙 환경부 장관, 김상협 청와대 녹색성장기획관.

[이투뉴스]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이하 GGGI)는 12일 GGGI 본부에서 멕시코가 GGGI의 국제기구 전환을 위한 설립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후안 라파엘 엘비라 케사다 멕시코 환경장관 방한 계기에 멕시코는 GGGI의 18번 째 창립 회원국으로 서명했으며 앞으로 국내 비준절차를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서명식에는 엘비라 케사다 멕시코 환경장관, 마르따 오르띠스 데 로사스 주한 멕시코 대사, 유영숙 환경부 장관, 김상협 청와대 녹색성장기획관, 리처드 새먼스 GGGI 소장 등이 참석했다.

엘비라 케사다 멕시코 환경장관은 “지난 3월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이 GGGI와 비슷한 성격의 환경 친화적 개발 센터를 설립했다”면서 “앞으로 녹색성장과 환경문제가 더 비중 있게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멕시코는 설립협정 서명을 통해 GGGI가 국제기구로 전환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줬다”고 치하하고,  “GGGI가 개도국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녹색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GGGI는 오는 10월 23일 서울에서 창립 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는 등 국제기구로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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