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관련 응급환자 발생시 사용

[클릭코리아]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이달 중부터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정상으로 회복시켜주는 '자동제세동기'를 120개 전역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동차나 역에서 심장관련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환자의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신속하게 안정시켜 병원으로 안전하게 후송하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서울메트로는 매년 500명씩의 직원에게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직원들이 긴급 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그동안 지하철에서 심장관련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자동제세동기 설치로 인해 효과적인 초기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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