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이후 원자력심층방호에 대한 토론

[이투뉴스] 강창순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안전위’) 위원장은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OECD/NEA 정책토론회에 주요국 규제위원으로 참석, 원자력 안전의 주요개념인 심층방호에 대한 견해를 밝힌다. 

‘후쿠시마 이후 원자력 안전성 강화 노력’을 의제로 열리는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새롭게 정립될 필요가 있는 심층방호에 대해 원자력안전분야 권위자들의 열띤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회의의 의장은 리차드 스트레드포드 미 국무부 원자력안전안보과장이며, 토론자로는 강 위원장을 비롯해 마이크 웨이트만 영국원자력규제청장, 윌리암 맥우드 미국원자력규제위원 그리고 로엔트 스트릭커(Mr. Lauent Stricker) 세계원자로운영자협회의장 등이 참석한다.

OECD/NEA의 초청으로 이뤄진 강 위원장의 이번 방문은 후쿠시마 사고 이후 강조되는 원자력 안전에 대한 관심과 신흥 원자력 강국으로 격상된 한국의 원전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고 원안위는 설명했다.

강 위원장은 토론회에 앞서 18일 OECD/NEA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한국원자력안전위원회 현황 및 주요활동’에 대해서도 발표한다. 

또 토론회 이후 프랑스 원자력안전청과의 “한-프랑스 원자력규제에 대한 기술협력 및 정보교환을 위한 협력약정” 개정 서명을 할 예정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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