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까지 50일간

[클릭코리아] 울산시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양양연어사업소와 함께 12월5일까지 50일간 '2012 태화강 회귀연어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조사는 하천연어의 경우 신삼호교 아래 포획망에서, 바다연어는 정치망을 이용해 각각 이뤄진다.

조사내용은 성별, 체장, 체중, 비늘채취 등 4개 항목이며 조사 결과는 향후 태화강 연어 연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2000년부터 올해까지 태화강에 방류된 연어는 208만 마리로, 최근 3년을 보면 2010년 50만 마리, 지난해 50만 마리, 올해 32만 마리 등이다.

회귀 연어는 4470마리로 태화강 1908마리, 바다 2562마리 등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회귀연어 보호를 위해 포획장 및 산란장 주변에 회귀연어 보호 현수막을 설치하고 연어회귀 산란장 주변의 환경정화 및 연어포획금지 지도 등을 실시할 방침"이라며 "연어가 무사히 회귀할 수 있도록 연어보호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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