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오후 5시 무료 이용…월요일 휴무

▲ 전시품

[클릭코리아] 고양시는 호수공원 내 선인장 전시관 인근에 '고양 화장실 전시관'을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화장실전시관은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개방된다. 단, 월요일은 휴무이다.

고양 화장실전시관에서는 동서양 화장실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화장실에 얽힌 재미있는 세계 속 역사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유물로는 프랑스 루이 13세가 사용한 의자형 변기, 영국 제임스 2세가 사용한 변기, 일본의 수병과 휴대용 변기, 중국의 변기 호자 등이 마련돼 있다.

아울러 우리나라 조선 시대 변기인 매화 틀과 백제시대 요강 등이 전시돼 있다.

시 관계자는 "화장실 전시관에는 시대별 화장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며 "동서양의 화장실 유물과 미래 화장실 문화의 방향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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