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책·평가연구원, 기후변화 관련 환경보건정책 논의

[이투뉴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원장 이병욱)은 18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대강당에서 ‘기후변화-건강영향 평가 및 적응기술, 그리고 정책’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국내외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영향 평가 및 적응기술 개발현황, 그리고 기후변화 관련 환경보건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국가별 경험을 공유하고, 관심과 이슈를 논의했다.

우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리차드 시그먼 박사가 ‘OECD의 2050년 환경전망과 환경보건’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쳤으며, 세계보건기구(WHO) 베티나 미느 박사는 ‘WHO의 기후변화 건강영향 평가 및 적응 전략’을 발표했다.

더불어 세션Ⅰ에서 영국 요크대학교 알리스테어 복살 교수는 ‘기후변화와 환경위해요인의 건강영향’을, 이동수 서울대 교수는 ‘기후변화에 따른 위해성의 변화 예측과 유해화학물질의 다매체간 분포 영향’을 발표했다.

세션Ⅱ에서 ‘기후변화 환경보건정책의 현재와 미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WHO 정현미 박사가 ‘서태평양 지역의 기후변화 영향과 건강보호를 위한 국가간 정책 및 공동 작업’을, 헬스 캐나다 피터 베리 박사는 ‘캐나다인이 경험한 기후변화 건강영향 적응’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지윤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장은 ‘한국의 기후변화 환경보건정책’을, 윤석준 고려대 교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성 질병부담’이란 주제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열띤 토론이 벌였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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