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영산강 시양나루터…낚시동호인 1000여명 참가

[클릭코리아] 광주시는 오는 28일 영산강 승촌보 상류구간 시양나루터에서 전국의 낚시동호인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베스, 블루길과 같은 외래어종 퇴치로 자연생태계 보전과 복원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전국 환경낚시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이번 대회를 환경관련 단체의 참관 속에 일체의 하천오염행위가 없도록 엄격한 통제 속에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부터 걷기대회, 자전거 타기, 사생대회, 쓰레기 줍기 등 정화활동으로 확대해 범시민 영산강 사랑운동으로 승화·발전시킬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대회 참가를 원할 경우 '광주광역시 생활체육 낚시연합회(cafe.daum.net/GwuangjuFishing)'를 방문해 글을 남기거나 유선(010-3632-2025)으로 신청하면 된다.

1·2·3위는 각 트로피와 500만원, 200만원, 100만원 상당의 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상품과 행운상 등이 마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낚시 대회를 통해 영산강 복원사업 완료에 따른 수질개선 효과를 널리 홍보하고, 영산강이 승촌공원 등 친수공간으로 시민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