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책학회, 기후변화학회, 이투뉴스 등 주최…공약 중심으로

[이투뉴스] 미래 한국을 이끌겠다고 나선 18대 대선 후보들의 환경·에너지분야 정책을 듣고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오는 26일 오후 3시 정동 프란치스꼬 회관에서는 본지를 비롯해 환경정책학회, 환경영향평가학회, 기후변화학회 주최로 대선 후보들의 환경·에너지 정책 토론회가 개최된다.

대선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각 캠프에선 앞다퉈 경제민주화, 복지, 정치쇄신, 남북관계 등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으나 환경과 에너지 이슈는 좀체 보이지 않는 실정이다.

저탄소 녹색성장의 비전을 세계에 알린 한국 사회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녹색경제의 기반이자 핵심은 환경과 에너지 분야다.

환경과 에너지는 결코 부수적인 의제가 아니라 주요 의제라는 점에서 이번 토론회는 각 캠프로부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에너지 정책을 듣고 전문가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함께 미래를 고민하는 생산적인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전의찬 서울환경포럼 회장, 고윤화 기후변화학회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환경과문명 대표인 정회성 박사가 좌장을 맡아 ►윤성규 지속가능국가추진단장(새누리당 박근혜) ►김좌관 시민포럼 공동대표(민주당 문재인) ►안병옥 환경에너지포럼 대표(무소속 안철수)가 각 캠프의 정책을 소개한다.

이어 질의 및 토론에는 ►고재경 박사(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윤순진 교수(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정종관 박사(환경영향평가학회 회장) ►조경두 박사(인천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조홍섭 기자(한겨레 환경전문)가 패널로 나와 의견을 나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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