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까지 45일간

[클릭코리아] 동해시는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45일간 시청 종합상황실에 산불 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림공원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산불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5064ha 산림을 입산통제 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2개 구간 8.2km 등산로를 폐쇄했으며, 동해시 전 산림에 대해 인화물질 소지 금지구역으로 지정, 산불조심기간 중 입산을 엄격히 통제할 방침이다.

아울러 산불감시원 95명을 산불취약지역 길목 지키기에 전면 배치하고 도로변 인화물질 제거와 농산부산물 공동소각현장에 산불 전문예방 진화대 50명을 전진 배치해 농가 일손 돕기와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30개 사회봉사단체 회원과 통·반장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야간 산불 감시활동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산불에 관심을 갖고 산불 발화자나 위험행위를 보면 적극 신고해주길 바란다"며 "허가나 신고 없이 산림이나 산림으로부터 100m이내에서 불을 피울 경우 그에 상응하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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