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중학교 전교생 500명 대상

[클릭코리아] 광주 남구는 오는 26일 오전 무진중학교 운동장에서 전교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 체험교육'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장애체험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실로암 사람들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체험교육은 언어·시각·청각·지체장애 등 장애유형별로 장애체험부스를 운영하게 된다.

코너별 장애체험교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장애인 입장이 돼 휠체어 이동 체험, 점자책 읽기 체험, 수화배우기, 눈가린 채 지팡이 짚고 걷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장애이해 OX퀴즈, 장애인을 대하는 에티켓 교육, 평가회 등 시간을 갖고, 체험 후기를 작성한 학생에게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일원으로 장애인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 대한 장애 인식 개선교육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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