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셰일가스 탐사·개발권 2차 경매 성황
中, 셰일가스 탐사·개발권 2차 경매 성황
  • 길선균 기자
  • 승인 2012.10.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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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개 기업, 152개 입찰서 제출

[이투뉴스] 중국 토지자원부는 최근 셰일가스 블록 개발권 두 번째 경매에서 83개 기업으로부터 152개의 입찰 의향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높은 개발 비용과 기술 부족에도 불구하고 중국내 셰일가스 개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방증하고 있다.

지난 6월 첫 번째 경매에서는 6개 회사가 4개 블록의 탐사 및 개발권을 위해 입찰했다. 그리고 제한적으로 2개블록만 낙찰돼 중국 석유화학공사와 허난지역석탄가스개발 등이 개발권을 획득했다.

8개 지방자치단체의 20개블록을 제공하는 이번 경매는 비국유기업을 대상으로 열렸다. 안휘지방의 블록의 경우 입찰자들이 최저 조건을 채우지 못해 유찰됐다. 

토지자원부는 내달 낙찰결과를 발표하기 전에 입찰자들의 투자예산의 안전성, 자원개발의 경험, 실적 등을 검토할 수 있는 패널을 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매는 중국 기업들 외에도 소수 지분 소유에 한정한 외국 합작사들도 참가했다. 기업들은 최소 4800만 달러와 향후 3년간 km당 3만 위안의 탐사 자본을 갖춰야 한다.

산시성 안창 석유그룹은 정부가 투자 의지를 따져 낙찰자를 선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회사 대변인은 "강장 중요한 것은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것" 이라고 밝혔다. 이 기업은 국영 석유 회사로 호남 지역과 남서부 충칭지역의 블록에 입찰을 진행했다.

개발 및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북경 SANJILI는 "결과가 어떻게 발표되더라도 참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많은 비국영 기업들이 입찰에 참가했지만, 국영기업들이 대규모 자본과 기업실적을 갖은 투자자 및 기업들과 연합하고 있어 낙찰에 유리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중국 정부는 2015년까지 연간 65억㎥, 2020년까지 100억㎥의 셰일가스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몇몇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목표가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평가한다. 중국은 이렇다할 가스개발 실적이 없다.

<프랑크푸르트=길선균 기자 yupin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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