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7일 양일간…30일부터 참가자 선착순 모집

[클릭코리아]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건강한 식생활문화 보급을 위해 장아찌 등 전통음식을 배울 수 있는 '전통내림솜씨 무료강좌'를 다음달 6, 7일 개설하고, 30일부터 인터넷으로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강좌에서는 각 가정에서 계절별 채소를 간장 등에 절이고 숙성시켜 저장식품으로 섭취한 장아찌와 우리나라 전통주 중 담근 역사가 가장 오래되며 와인보다 항암물질 성분이 최대 25배나 많은 막걸리를 집에서 담그는 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우선 다음달 6일 진행되는 '장아찌' 과정에서는 가을 생산 채소인 알타리무, 무 등을 활용해 집에서 만드는 전통 장아찌(4종) 시연과 시식, 전통 간장을 이용한 맛간장 만들기 등을 배울 수 있다.

아울러 다음 날인 7일에는 '막걸리' 과정이 진행되며, 가양주(家釀酒 : 집에서 빚는 술) 전문가에게 ▶전통주의 이해와 한국의 가양주 문화 ▶전통 막걸리 담그기를 시연으로 배우게 된다.

교육생은 선착순 20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 신청은 30일 오전 11시부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agro.seoul.go.kr) 예약메뉴에서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생활교육팀(02-459-8994) 또는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수확의 계절을 맞아 가을 생산 농산물을 활용해 만드는 전통음식을 알려 건강한 식생활 보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전통내림솜씨 무료강좌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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