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급여 수급자 및 건강보험 가입자 중 부과 하위 50%이하 대상

[클릭코리아] 서울 영등포구는 암의 조기발견과 치료 지원으로 암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국가 5대암 무료 검진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검진 대상자는 의료 급여 수급자와 건강보험 가입자 중 부과 하위 50%이하인 경우로 지난해 11월 건강보험료 부과액 기준 지역 7만8000원, 직장 7만3000원 이하여야 한다.

검진 5대암은 위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이며 ▶위암과 간암은 만 40세 이상 남·여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남·여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은 만 30세 이상 여성이 검진 받을 수 있다.

검진 대상자는 검진의료기관을 확인한 후 사전예약하고, 국민건강 보험공단에서 발송한 국가 암 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전국 지정 병·의원에서 무료 검진을 받으면 된다.

검진 후 암으로 판정된 경우 3년동안 연간 최대 ▶건강보험 가입자 연간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200만원까지 ▶의료급여 수습자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120만원까지 ▶비급여 본인부담금 1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으로 치료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 보건소 건강증진과(02-2670-4761)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저소득 주민들이 무료 암 검진으로 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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