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와 업무협약 체결

[이투뉴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저탄소 및 지속가능 사회 구현을 위해 지난달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UNESCA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UN의 지역기구다. 환경산업기술원은 그동안 UNESCAP과 아시아 탄소발자국 파트너십 프로그램, 녹색경제 발전을 위한 고위급 정책포럼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산업기술원은 UNESCAP과 공동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저탄소사회 구현을 위한 탄소라벨링(탄소성적표지) 제도의 보급·확산과 지속가능한 소비·생산정책 개발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내년부터 아시아 탄소발자국 네트워크(ACFN) 사무국을 UNESCAP과 공동 운영하며, 아시아 지역 탄소라벨링 제도 운영기관 간의 교류와 상호협력을 통해 탄소라벨링 상호인정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윤승준 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탄소라벨링, 녹색구매, 그린카드 등 우리의 우수한 지속가능 소비·생산 제도가 아시아 및 전 세계에 전파돼 환경정책의 한류를 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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