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 에너지 R&D 성과전시회

[이투뉴스] 다음주 일산 킨텍스에서 국내 에너지 R&D 우수성과에 대한 전시회가 열린다. 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퍼스타 20개사와 우수과제에 대한 시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안남성)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일산 킨텍스 2전시관에서 녹색성장 정책의 근간인 에너지 R&D 우수성과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위해 ‘2012 대한민국 에너지 R&D 성과전시회’를 개최한다.

‘미래를 향한 에너지 상상력, 융합을 꿈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성과전시회는 에너지·자원, 신재생에너지, 전력·원자력 분야 등 국가 에너지 기술을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시회에선 우선 테마별로 우수기술을 소개한다. 에너지 생성관-에너지 전달관-에너지 활용관으로 이어진 체인별로 우수 에너지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우수기술을 보유한 수퍼스타 20곳을 별도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력양성사업 참여기업들과 함께 에너지분야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박람회도 운영한다. 취업박람회에는 현대건설, 삼성SDI, 한화케미칼, OCI, 포스코 ESM 등 72개 기업이 참여할 계획이다.

맞춤식 1대1 비즈미팅도 열려 법무법인 및 중소기업진흥공단, 특허청 등이 전시참가기업에게 에너지 수출 법률상담, 경영진단, 신제품개발 지원방안, 기술보호를 위한 특허 상담 등의 자문을 제공한다.

더불어 2012 해상풍력 국제워크숍, 에너지 중소기업 수퍼스타 20 우수성과 발표, 인력양성과제대학 간담회, 기본기획위원회 등 다양한 컨퍼런스를 통해 최신 에너지기술에 대한 정보교류의 장으로 거듭난다.

인문학과 에너지 기술의 만남을 주제로 융합과 창조의 시대를 위한 유명인사와의 토크 및 초청강연도 열린다. 이 자리에는 트윗 대통령으로 불리는 소설가 이외수 씨를 비롯해 개그맨 김국진 씨 등의 참여가 예정돼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