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관람…'제8회 부산국제합창제' 연계행사

[클릭코리아] 부산시는 한국합창조직위원회가 오는 12~17일까지 6일간 부산시청을 비롯해 지역 곳곳에서 20차례 '찾아가는 콘서트'를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합창인들의 큰 축제 '제8회 부산국제합창제' 연계행사로, 합창제 기간 동안 공연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합창의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올해 부산국제합창제에 참가하는 국내외 18개 합창단이 참가해 지역문화회관, 요양병원, 학교, 외국인센터, 교회, 부산역, 시청 로비 등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을 갖게 된다.

일정별로는 오는 12일 오전 11시 해운대문화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우리들병원(14~15일 11:00) ▶부산시청 로비(14일 12:20) ▶동서대학교(14~15일 13:00) ▶침례병원(16일 12:30) ▶인도네시아센터(16일 19시) ▶부산고등학교(16일 19:00) ▶부산역(17일 15:00) 등 20회이다.

'찾아가는 콘서트'는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부산국제합창제 개막과 폐막 티켓은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제8회 부산국제합창제'는 오는 14~17일까지 4일간 부산문화회관에서 개막 콘서트, 클래식 혼성·동성·민속음악·대중음악 등 4개 분야에서 진행되는 합창경연, 갈라 콘서트, 찾아가는 콘서트, 시상식 및 수상팀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합창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올해는 찾아가는 콘서트 희망 요청이 쇄도해 문화 혜택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장소에 우선 배정했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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