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그린 900장의 그림, 서울시청 앞 광장에 전시

SK주식회사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에 900장의 그림을 모아 만든 작품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SK㈜의 ‘행복세상 Wall그리기’ 행사를 통해 전국 소외아동 600명과 혼혈아동 300명으로 구성된 총 900명의 아이들이 각자의 ‘꿈’과 ‘소망’을 주제로 그린 900장의 그림으로 완성된 작품이다.

 

회사측은 900장의 그림을 ‘행복날개’가 그려진 초대형 그림판(15ⅹ0.02ⅹ2.4m)에 붙임으로써, 아이들이 바라는 행복한 세상을 “SK의 ‘행복날개’와 함께 만들어 나가자” 하는 소망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행복세상 Wall그리기’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된 SK㈜의 소외아동 초청행사인 ‘SK행복캠프’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특히 올해는 대상을 혼혈아동으로 확대해 각각 1박 2일의 일정으로 총 6회에 걸쳐 시행됐다.

 

황해동 SK㈜ 팀장은 “소외나 혼혈이라는 이유로 차별받는 아이들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아이들의 ‘꿈’과 ‘소망’을 담은 900장의 작품 전시를 통해, 소외아동과 혼혈아동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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