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해역 9600ha 대상

[클릭코리아] 삼척시는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과 서식 산란장 환경 개선을 위해 연근해에 침적된 폐기물을 수거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1억2000만원을 들여 궁촌, 장호, 임원 등 인근 해역 9600ha를 대상으로 폐어구, 폐로프, 폐각 등 침적된 바다 폐기물 28여톤을 수거하고, 수거된 폐기물은 해상운반 및 육상으로 하역해 폐기물 전문처리업체를 통해 처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에도 초곡, 장호 등 인근 해역 9000ha에서 해양 침적폐기물 수거사업을 시행해 26여톤의 해양침적 폐기물을 수거 처리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정화사업을 통해 해양 수질이 개선되고 어선의 안전 운항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침적폐기물이 발생하는 지역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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