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을버스 운송수입금 1% 적립…사회 환원 활동 일환
[클릭코리아] 서울시는 서울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사회 환원 활동의 일환으로 시내 거주 저소득층 노인들의 백내장 수술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원 예정금액은 3000만원으로, 이는 매월 마을버스 운송수입금의 1%씩을 적립한 사회공헌 기금의 일부이다.
이와 관련 서울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은 올해부터 조합 발전, 운전자 복지 및 승객 서비스 향상 등에 사용하기 위한 기금을 적립해 왔으며, 이번 노인 백내장 수술 지원이 기금을 통한 첫 사회공헌 활동이다.
시는 각 자치구로부터 신청을 받아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수술대상자 33명을 추천하고, 노인들이 쉽게 수술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 3개소를 지정했다.
조합은 기본 검진부터 수술까지 투입되는 비용을 전액 지원할 계획으로, 이달 말부터 시작해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노인 백내장 수술 지원을 시작으로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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