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오전 10시~오후 6시 구청 광장

[클릭코리아] 서울 서대문구는 오는 14~15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서대문구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부녀회원 250명이 참여해 산지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4000포기와 양념으로 겨울나기 김장을 하게 된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담근 김장은 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 가정세대 등 어려운 이웃 280가구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장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배추 하역 작업과 채소 다듬기, 양념 속을 들고, 오는 15일 오전 8시부터 배추 양념 속을 넣어 김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김장김치는 오는 15일 오후 4시 이후부터 사회복지시설과 동 주민센터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게 된다"며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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