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싱가포르 건설청 관계자 벤치마킹 위해 방문
에너지조례 등 정책과 에너지절약 시설물 둘러봐

[이투뉴스] 싱가포르 건설청장과 건축사, 엔지니어 등 12명이 서울시 에너지  정책을 배우기 위해 바다를 건너왔다.

서울시는 싱가포르 건설청 및 관계자들이 8일 서울시 신청사를 비롯해 상암동 에너지 드림센터 등의 건축물을 방문하고, 현재 시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에너지 정책을 배우고 돌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방문하는 싱가포르 건설청 방문자 중 대부분이 환경분야 관계자. 시는 이를 감안해 기존 건축물에 대한 에너지 절약 및 효율화사업 등 서울시의 에너지 정책 대한 브리핑 및 현장 투어로 집중했다.

특히 싱가포르 방문단이 큰 관심을 보이는 ‘서울시 에너지조례’를 통해 건물에서의 에너지 사용정보 공개, 에너지 진단 의무화 확대, 실내온도 가이드라인 대한 추진배경과 진행사항 등을 집중해서 소개했다.

더불어 시가 에너지 절약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전하나줄이기 종합대책’에 대한 호감도가 큰 만큼 이를 추진하게 된 배경 및 실행방안도 설명했다.

서울시는 싱가포르 방문단은 물론 앞으로 아시아 주요 국가 및 도시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 국제적인 정보공유 및 녹색도시를 위한 협력방안을 강구하고 도시발전에 활용할 계획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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