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분야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 세부계획 수립

[이투뉴스] 한국가스공사와 러시아 가즈프롬이 과학기술분야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원장 양영명)은 지난 6일 러시아 가즈프롬과 모스크바 소재 가즈프롬 본사에서 2012~2014년 과학기술 협력 협약을 맺고 3년간의 가스분야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를 위한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했다.

양사는 2003년부터 부사장급 실무회의를 통해 협력사업, 과학기술, HR 등의 각 분과별 업무협력 교류를 진행해왔다. 특히 과학기술분과의 경우 2007~2008년, 2009~2011년 프로그램을 통해 러시아 가스 도입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검토하고 양사 강점기술에 대한 공유를 통한 활발한 기술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체결된 과학기술분과의 차기 프로그램에는 지난 협력 프로그램에서 다뤄온 PNG·LNG 기술, 플랜트기술, DME 기술 등 기존 협력분야에 LNG 벙커링, 수소에너지, E&P기술 분야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가즈프롬이 기술적 우위에 있는 자원개발 기술과 양사가 공동으로 관심을 보이는 신사업 기반 기술의 교류로 양사 기술영역 확장의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가스공사는 현재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해외자원개발사업 및 수요개발 사업을 위한 기술적,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