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세로 30cm 박스 속 제품 전시·판매

▲ 서울여성플라자 1층 박스숍

[클릭코리아]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여성들을 대상으로 가로*세로 30cm 박스에 자신의 제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박스숍'을 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박스숍이란 소형 박스들을 한 장소에 다량 설치해 여러 사업자가 생활소품, 섬유, 도자, 액세서리 등 각자의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공동 전시·판매점이다.

참여자가 전화로 주문을 받을 수 있고, 좁은 공간에 다양한 사람들의 아기자기한 많은 제품을 한번 선보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관련 재단은 자신의 제품을 전시·판매하기를 원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75개 등 265개 박스숍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주요 운영 장소는 서울여성플라자를 비롯해 ▶서부여성발전센터(40개) ▶양재종합사회복지관(30개) ▶(사)여성자원금고(45개)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30개) ▶북부여성발전센터(45개) 등 6곳이다.

박스숍은 4개월 단위로 희망자를 모집하며, 참여자들은 매월 5000원 임대료를 내고 4개월간 1인당 최대 2개 박스까지 빌릴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사업운영실(02-810-5124)로 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참여형 박스숍은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들에서 취업이나 창업과정을 수료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으로 출발했다"며 "수공예, 액세서리, 생활소품 등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자 하거나 작은 공방을 운영하며 자신의 상품 홍보하고자 하는 경우 등이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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