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경지 이용 재배…'나눔' 실천

[클릭코리아] 전남 진도군은 지산면이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에 걸쳐 직원 및 자활근로사업 참여자가 함께 한 가운데 휴경지를 이용해 재배한 고구마(약 1000㎏)를 수확했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재배는 지산면 주민들의 휴경지 및 고구마 순 등 무료 지원을 통해 이뤄졌으며, 수확된 고구마는 관내 군민한글학교 8개소 및 각 마을 경로당 38개소에 10kg상자 2상자씩 전달됐다. 

면 관계자는 "내년에는 점차 재배 규모를 키워 배추, 무 등으로 작물 범위를 넓혀 동절기 김장김치 지원 등을 통해 더 많은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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