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적용

[클릭코리아] 동해시는 다음달 1일부터 분뇨와 정화조(오수처리시설) 청소요금을 인상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분뇨는 1리터당 14원에서 19원으로, 정화조(오수처리시설)는 18원에서 19원으로 각각 인상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6월 19일 동해시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동해시 하수도사용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지난달 22일 동해시의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인상안을 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분뇨와 정화조 청소요금은 지난 2005년 인상 이후 7년간 물가 상승분이 반영되지 않아 요금 현실화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더불어 최근 하수관거 정비사업으로 청소물량이 감소해 분뇨정화조 수집 운반업체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어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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