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합동으로 소외계층 주거난방시설 개선
이번 캠페인에서 한국열관리시공협회는 에너지관리공단과 협력, 문풍지 시공을 통한 문틈‧창틈 황소바람 잡기와 더불어 보일러 무상점검을 통한 난방환경개선, 내복 및 멀티탭 등을 활용한 전기절약 컨설팅을 진행해 에너지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 준비를 돕는다.
'황소바람'은 '좁은 틈으로 세게 불어드는 바람'이라는 뜻의 우리말로 겨울철 단열 및 난방 효과를 떨어뜨리는 주범이다. 건물의 문틈‧창틈의 문풍지 부착만으로도 실내 온도가 약 2~3도 상승돼 10~20%의 난방에너지 절감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먼지 및 소음도 차단하고 태풍으로 인한 창문의 흔들림을 막아주어 유리 파손도 예방할 수 있다.
이번 ‘황소바람 잡기 캠페인’은 노후된 복지시설 및 독거노인‧저소득층 가정의 창호‧출입문에 문풍지 등을 부착해 틈새로 새어 나가는 에너지를 차단하자는 취지의 봉사활동이다.
강옥진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회장과 허증수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황소바람잡기 캠페인 이외에도 에너지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나누기, 내복 기증, 보일러 무상 점검 등 에너지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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